[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부임한 주제 무리뉴가 인스타그램 가입 후 올린 사진 한 장이 큰 화제다.
무리뉴는 지난 27일 맨유와의 계약이 확정된 후 인스타그램에 가입해 '감독 계약서' 사진을 공개했다.
'스페셜 원'의 베짱이 느껴지는 사진에 팬들은 크게 환호했고,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현재 22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맨유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 감독의 부임을 알렸다. 계약 기간 3년에 연봉은 1,200만 파운드(한화 약 208억원)이다.
팬들을 비롯해 많은 축구계 인사들은 무리뉴 감독의 맨유 입성에 반가움을 드러냈다.
티에리 앙리와 호날두는 무리뉴 감독이 맨유의 잃어버린 3년을 되찾아줄 것이라 기대하며 맨유 보드진이 그를 영입한 것은 매우 좋은 선택이었다고 평가했다.
또 전문가들은 맨유가 무리뉴 덕분에 세계적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영입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