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goodmorningfm'
[인사이트] 정정화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마지막 라디오 생방송을 하던 중 어머니의 문자를 받고 눈물을 쏟았다.
27일 MBC FM4U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에서는 DJ 전현무가 마지막 생방송을 진행했다.
청취자가 보내준 문자를 소개하던 전현무는 "어머니가 처음으로 문자를 보내주셨다"며 어머니께 받은 문자를 소개했다.
전현무의 어머니가 보낸 문자는 다음과 같았다.
"목소리가 다르네. 마지막이 아닌 재충전이라고 생각해. 수고했다 아들. 늘 청취자에게 감사한 마음 간직하고 끝까지 잘해. 사랑해 아들"
전현무는 "어머니가 (평소에)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며 사랑이 가득 담긴 어머니의 문자를 읽다 눈물을 쏟았다.
매일 아침 활기찬 방송을 선보이며 일명 '무디'로 불리던 전현무는 오는 29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2년 9개월 동안 지켜왔던 DJ자리를 내려놓는다.
오는 29일 방송을 끝으로 2년 9개월 동안 지켜온 DJ자리를 내려놓는 전현무는 금요일(27일)인 오늘 마지막 생방송을 진행했다. 28일과 29일은 녹화방송으로 청취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정정화 기자 jeonghw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