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내가 악당 하이드라의 비밀 스파이였다고? 아니라고 말해줘"
지난 26일 배우 크리스 에반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75년 만에 밝혀진 캡틴 아메리카의 진실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그동안 마블 영화에서 캡틴 아메리카 역을 연기했던 크리스 에반스는 캡틴 아메리카가 '윈터솔저'를 세뇌시킨 악당 연합 하이드라의 멤버였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듯 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하이드라?!?!?'라는 글을 남긴 뒤 '아니라고 말해줘'라고 해시태그를 달았다.
최근 마블코믹스는 "'캡틴 아메리카가 원래 하이드라의 비밀 스파이로 활동하고 있었다'는 내용의 영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작가도 해당 내용이 단순 이벤트성이 아닌 '오리지널 메인 스토리'라고 말해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한편 마블의 팬들은 자신들보다 더욱 큰 충격을 받은 듯한(?) 크리스 에반스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고 있다.
Hydra?!?!? #sayitaintso
— Chris Evans (@ChrisEvans) 2016년 5월 26일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