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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한반도를 덮친 미세먼지의 수준이 심상치 않다.
27일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 서울의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단계인 101㎍/㎥를 나타냈다.
이는 미세먼지 연평균 기준치인 50㎍/㎥을 두배 이상 넘어선 수치이자, 자동차 터널 안과 비슷한 수준이라 경악하게 만든다.
미세먼지는 각종 폐와 심혈관, 피부, 안구 질환을 유발한다.
하지만 충격적인 미세먼지 수준은 비단 어제오늘만의 일이 아니라 더욱 걱정을 하게 만든다.
실제 기상청은 연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쁘다고 예보하며 "마스크를 챙기라"고 조언하고 있다.
'자동차 배스가스'와 '중국발 황사' 등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더이상 국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정부의 대책이 절실해 보인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