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3일(월)

'성매매 혐의' 여배우 A씨 "만난 건 맞지만 성매매 아냐"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유명 여배우 A씨가 성매매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당사자가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했다.

 

26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섹시 콘셉트로 활동한 30대 초반 여배우 A씨가 최근 성매매 혐의로 경찰에 소환 조사를 받았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 영화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은 A씨는 1천만원 가량을 받고 주식 투자자 40대 박모씨와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식 투자자 박씨로부터 "브로커를 통해 A씨를 소개 받아 성매매를 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상태다.

 

또 박씨는 A씨 말고도 인기 여가수 B씨에게 1천 5백만원을 주고 성매매한 혐의로 법원에서 별금형을 선고받기까지 했다. 

 

현재 박씨는 A씨와 성매매한 사실을 시인한 상태지만 A씨는 "박씨를 만난 적은 있지만 성관계는 맺지 않았다"며 혐의를 적극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두 사람을 연결해준 브로커를 입건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연예인 성매매 사건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