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Disney movie Trailers'
[인사이트] 정정화 기자 = 어린 시절 우리들을 신비로운 동화 속 세상으로 초대했던 디즈니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가 '엠마 왓슨' 주연의 실사판 영화로 돌아온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월트 디즈니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신비로운 분위기가 담긴 1분 30초 분량의 '미녀와 야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눈 내리는 날 긴장감이 흐르는 대저택과 야수의 집을 찾아온 미녀 '벨(엠마 왓슨 분)'의 모습이 담겨있다.
엠마 왓슨은 단 한 장면 등장할 뿐이지만 대저택을 찾은 벨의 호기심과 두려움이 섞인 감정을 고스란히 표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화 '미녀와 야수'는 원작 애니매이션을 뮤지컬로 재해석해 웅장한 대저택을 배경으로 어떤 장면들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녀와 야수'는 '트와일라잇:브레이킹던'의 빌 콘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박물관이 살아있다', '코블러' 등에 출연한 댄 스티븐스가 야수 역할로 엠마 왓슨과 호흡을 맞췄다.
영화 '미녀와 야수'는 미국에서 오는 2017년 3월 17일(현지 시간) 개봉할 예정이다.
정정화 기자 jeonghw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