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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빅뱅이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계획했던 게릴라 콘서트가 최종 취소됐다.

23일 YG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주로 예정돼있던 빅뱅의 게릴라 콘서트가 최종적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어 "장소 섭외 등의 과정에서 '게릴라 콘서트' 계획이 언론과 외부에 먼저 알려지게 됐다"며 게릴라 콘서트 취소 이유를 전했다.

앞서 한 연예매체는 빅뱅이 이번주 중에 게릴라 콘서트를 열 예정이라고 보도하면서 팬들은 기대에 차 있었다.

또한 탑이 현재 독일에서 영화 촬영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게릴라 콘서트를 통해 완전체 빅뱅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 역시 관심사였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빙뱅의 게릴라 콘서트 취소로 팬들의 실망은 클 것으로 보인다.

YG는 "팬들과 함께 데뷔 10주년을 보다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다른 아이디어를 구상 중에 있다"고 밝히며 공식 입장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