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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보이그룹 엔소닉 전 멤버가 연락을 끊고 돌연 잠적했다.

23일 소속사 C2K 엔터테인먼트는 엑소닉이 지난 7일과 8일 일본에서의 스케줄을 마친 뒤 9일 한국으로 귀국한 이후 모든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고 밝혔다.

이에 예정되어있던 국내외 스케줄을 최대한 소화시키기 위해 멤버들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닿지 않아 스케줄을 취소한 상태라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향후 상황을 파악한 후 공식적인 법정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엔소닉 멤버들은 지난 17일 법무법인을 통해 소속사 측에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 계약 취소에 대한 사항을 전했다.

지난 2011년에 데뷔한 엔소닉의 전속 계약은 7년으로 지난 2013년 5월경 발효, 현재 약 4년 정도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