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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맨유(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연장 혈투 끝에 12년만에 FA컵 우승을 탈환했다.
22일 오전 1시 35분(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웹블리 스타드움에서 열린 2015-2016 시즌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맨유는 크리스탈팰리스를 2-1로 꺾어 우승을 거머쥐었다.
맨유는 전반 초반부터 높은 점유율을 보이며 득점을 시도했으나 후반 중반에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또 후반 20분에 마르코스 로호, 후반 27분 마커스 래쉬포드가 부상 당하며 교체 아웃되는 불리한 상황에 처했다.
하지만 곧바로 맨유는 동점골을 넣었고 연장 후반 5분에 제시 린가드가 역전골을 성공시키면서 자존심을 지켰다.
맨유는 이번 시즌에 우승을 차지해 FA컵 통산 12회 우승을 달성했으며 아스널과 최다 우승 타이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이날 이청용은 교체 명단에서도 제외돼 FA컵 결승전 무대를 밟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