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tvcast tvN 'SNL 코리아7'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나홍진 감독의 영화 '곡성'이 개봉 10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SNL 코리아가 원작을 뛰어넘는 역대급 패러디를 선보였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7'에서는 남보라가 호스트로 출연해 영화 '곡성'을 패러디한 '먹성'을 선보였다.
이날 김민교는 곽도원 역을, 김준현은 외지인 쿠니무라 준 역을, 남보라는 천우희 역을 맡아 홀쭉이만 사는 마을에 뚱뚱한 외지인이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일이 그려졌다.
김민교는 마을 사람들이 과식으로 하나둘씩 죽기 시작하자 외지인 김준현 때문이라고 의심했고 남보라는 "김준현은 먹깨비다"고 폭로했다.
김준현은 식탐에 눈이 먼 귀신 들린 '돼지' 연기를 선보였고 김준현의 정체를 파헤치려던 김민교도 결국 식탐에 눈이 멀고 말았다.
이때 김민교를 돕기 위해 나타난 사람은 다름아닌 황정민 역을 맡은 한민관으로 굿판을 벌일수록 김민교의 식탐은 더욱 커져만 갔다.
한편 이날 남보라가 원조 '눈알 연기' 대가인 김민교를 압도하는 눈알 연기를 선보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