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우리 결혼했어요'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가수 에릭남이 솔라를 바래다주는 길에 손을 잡고 싶어서 안절부절못했다고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데이트를 마친 후 솔라를 바래다주는 에릭남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솔라는 야릇한 분위기가 어색한지 괜히 장난을 쳤다.

결국 두 사람은 손도 잡지 못하고 포옹도 못한 채 아쉽게 이별해야 했다.

에릭남은 추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저는 막 포옹할까 고민했었다"며 "사실 집에 오는 내내 온 신경은 손에 가있었다. 손을 잡을까, 말까 계속 망설였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눈치 없는(?) 솔라는 "마지막에 왠지 포옹을 해야 할 것 같았다. 그 분위기가 오글거렸다"며 "그래서 나도 모르게 털털하게 굴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