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tvcast SBS '영재 발굴단'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바이올린 천재 소녀 고소현 양이 거장 정경화도 놀라게 만들어 눈길을 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영재 발굴단'에서는 바이올린 천재 고소현(11) 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개된 영상에서 고소현 양은 즉석에서 연주를 선보였고, 그의 연주에 정경화는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정경화는 고소현 양의 연주가 끝나자 "브라보"를 외치기도 했다.
고소현 양은 만 여섯 살에 국내 콩쿠르를 이미 섭렵했으며, 여덟 살에는 모차르트가 실제로 사용했던 바이올린을 연주할 수 있는 연주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내외에서는 이런 고소현 양을 두고 "모차르트가 되살아난 것 같다"고 극찬하고 있다.
한편, "본인을 영재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서 고소현 양은 "아니다. 영재라고 생각한 적 없다. 노력해서 연습하는 거다. 노력하면 누구나 다 바이올린을 잘할 수 있다"고 자신의 생각을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