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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제69회 칸국제영화제에 입성한 '곡성'팀의 포스 넘치는 사진들이 공개됐다.

지난 18일 칸국제영화제 측은 공식 페이스북에 '곡성'의 주역 배우들과 나홍진 감독이 담긴 사진 5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배우 천우희, 곽도원, 쿠니무라 준, 감독 나홍진은 여유로우면서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올핑크 정장 차림으로 등장해 우아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발산한 천우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국내에서도 300만에 가까운 관객을 모으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 '곡성'이 칸국제영화제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영화 '곡성'은 외지인(쿠니무라 준)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연쇄 사건 속 소문과 실체를 알 수 없는 사건에 맞닥뜨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칸국제영화제에는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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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