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 '부산경찰'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한 편이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는 것 같은 경찰들의 테러진압 훈련 현장이 공개됐다.
17일 부산경찰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경찰특공대가 테러대비 위해 고리원자력본부에서 훈련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특공대원들은 훈련견과 함께 테러범을 진압하고, 완전 무장을 한 채 헬기를 통해 건물에 진입하는 등 실제 테러상황을 그대로 재현한 듯한 훈련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테러범이 설치한 폭탄을 터뜨려 제거하는 훈련을 할 때는 큰 화염이 치솟아 블록버스터 영화 촬영 현장을 방불케 하는 모습이 연출돼 눈길을 끈다.
이번 훈련은 테러범이 해상으로 침투해 인질극을 벌이고 폭발사고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테러범을 제압하고 화재를 안전하게 진압하는 상황을 가정해 전개됐다.
부산경찰청과 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 부산소방안전본부 등 부산지역 8개 기관에서 420여 명이 참가했으며 헬기 및 특공대특수차량, 해경 등이 참여했다.
블록버스터 영화를 방불케 하는 경찰들의 훈련 현장 모습을 사진을 통해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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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송이 기자 songe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