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actor_jingoo', 연합뉴스
[인사이트] 정정화 기자 = 많은 여성들이 연애하고 싶은 남자 혹은 결혼하고 싶은 남자의 조건으로 자상함을 1순위로 꼽는다.
연예인으로는 안재현, 황정민, 기태영 등 일명 '애처가' 스타일의 남자 스타들이 이상형으로 꼽히고 있다.
아내에 대한 애정을 공공연하게 드러내는 스타들에게 여성팬들은 '사랑꾼'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며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
방송과 SNS 등을 통해 여성들의 심장을 저격하고 있는 '사랑꾼' 남자 스타들을 모아봤다.
1. 안재현
최근 배우 구혜선과 결혼을 발표한 안재현은 미래의 아내에 대한 애정을 방송을 통해 스스럼 없이 고백해 여성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특히 안재현은 tvNgo '신서유기2'에서 예비 신부를 위해 직접 예물을 디자인했다고 밝히며 예비 애처가로서의 면모를 가감없이 드러냈다.
안재현과 구혜선은 부부의 날인 오는 5월 21일에 혼인신고를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2. 진구
MBC '무한도전'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무뚝뚝한 '서대영 상사' 역할을 맡아 여심을 저격한 진구는 지난 2013년 MBC '무한도전'에서 짝사랑하는 상대가 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무한도전' 방송을 계기로 짝사랑하던 여성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2014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 전부터 사랑꾼의 면모를 보이던 진구는 곧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혀 누리꾼들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3. 기태영
기태영 인스타그램
배우 기태영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자상한 남편의 모습과 능숙한 아빠의 면모를 드러내 미혼 여성 뿐만 아니라 아기를 키우는 엄마들에게도 '바람직한 남편상'으로 각인됐다.
방송에서 기태영은 딸 로희에게 "아빠와 엄마는 동성동본이다. 만약 법이 안바뀌었다면 엄마 아빠는 사랑의 절벽에 왔을지도 모른다"고 말하며 사랑꾼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또 기태영은 방송에서 아내와 딸을 위한 깜짝 스쿠버다이빙 이벤트를 선보여 유진을 감동시켰다.
4. 안정환
이혜원 인스타그램
안정환은 예전부터 아내 이혜원씨에 대한 사랑을 방송에서 아낌없이 드러내 '사랑꾼'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다.
최근에는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 출연한 안정환은 아내가 한 요리를 군말 없이 맛있게 먹는 등 듬직한 남편의 역할을 해 눈길을 모았다.
안정환은 결혼생활 17년 차에도 아내에게 애교를 부리는 등 변함없는 사랑을 과시해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5. 하하
MBC '무한도전'
가수 하하는 SNS에 아내와 함께 있는 사진을 올리거나 방송에서 아내를 언급하는 등 아내에 대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최근 MBC '무한도전'에서는 아내 별과 씨엔블루 정용화가 함께 듀엣을 부르자 질투의 시선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별을 정말 많이 사랑하나보다", "방송에서 질투할 정도면 애처가 인증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정화 jeonghw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