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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분의 1'의 우승 확률을 뚫고 레스터시티를 창단 132년 만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으로 조련한 '명장' 클라우디오 라니에리(65·이탈리아) 감독이 2015-2016 시즌을 가장 빛낸 사령탑으로 선정됐다.
레스터시티는 17일(한국시간) 구단 트위터를 통해 "라니에리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선정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며 "라니에리 감독의 이번 시즌 업적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라니에리 감독은 이번 시즌 레스터시티의 고공비행을 이끌면서 세 차례나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감독'으로 뽑혀 '올해의 감독'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이날 프리미어리그 뿐만 아니라 리그감독협회(LMA)가 주는 '올해의 감독상'까지 받는 겹경사를 맛봤다.
이미 지난달에도 '이탈리아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던 라니에니 감독은 이번 시즌 레스터시티의 우승으로 사령탑 인생 최고의 절정을 구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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