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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라영이 기자 = '대륙의 남자'라 불리는 가수 황치열이 팬 미팅 현장에서 '개념 행동'을 선보여 사람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중국 연예 전문 매체 QQ닷컴은 황치열이 14일 중국 난징 태양궁 극장에서 열린 팬 미팅에서 팬들에게 쓰레기 봉지를 나눠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팬 미팅이 막바지에 다다랐을 무렵 황치열은 쓰레기 봉지를 나눠주며 "깨끗한 환경을 위해 쓰레기를 꼭 봉지에 넣어주세요"라며 팬들이 직접 쓰레기를 줍도록 했다.

이어 자신도 함께 쓰레기를 주우며 공연장을 청소해 현지 팬들은 황치열을 '정말 마음이 따뜻한 오빠', '무오염 남신'이라 칭하며 크게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황치열의 '개념 행동' 덕분에 팬 미팅이 끝난 공연장은 쓰레기 하나 없이 깨끗했고 이에 현지 언론은 그의 행동을 높이 사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황치열은 이날 '나는 가수다'에서 불렀던 '그 사람', '고해', '뱅뱅뱅' 등을 선보여 많은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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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영이 기자 yeongy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