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영화 '아가씨'로 칸 국제영화제를 방문한 조진웅이 재치있는 포즈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프랑스 칸 팔레드 페스티발에는 영화 '아가씨'의 주역들이 포토콜에 참여했다.
감독 박찬욱을 비롯해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이 각기 다양한 매력을 뽐낸 가운데 배우 조진웅의 특별한 팬서비스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조진웅은 "색다른 포즈를 보여달라"는 기자들의 요구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단상 위로 올라간 것이다.
대부분 배우들이 단상 앞이나 뒤에 서서 포즈를 취하는 것과 달리 조진웅의 돌발 행동은 많은 외신 기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평소 국내에서도 끼 많기로 유명한 배우 조진웅의 엉뚱한 매력이 칸에서도 통했을까.
단상 위에 우뚝 선 조진웅을 향한 취재진들의 열기가 그 어느때보다 한층 더 뜨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조진웅은 블루톤의 몸에 착 감기는 깔끔한 수트 패션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한편 오는 6월1일 개봉을 앞둔 '아가씨'에서 조진웅은 아가씨를 키운 이모부이자 후견인 코우즈키 역을 맡아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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