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권아솔 '18초 KO패배'에 라이벌 이둘희 선수가 남긴 글


Facebook '이둘희'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로드FC 031'에서 일본 선수에게 KO패 당한 권아솔 선수에 대해 라이벌인 이둘희 선수가 경기를 본 소감을 남겼다.

 

지난 14일 이둘희 선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페북 스타님, 수고하셨다. 그런데 지금 저에게 연락이 폭주한다"며 "왜 제가 축하를 받고 있는지..훗"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이어 "오늘 저희 카페 남은 시간 모든 음료 무료 증정한다"는 글과 함께 카페 주소까지 남겨 권 선수 패배가 전혀 가슴아프지 않다는 모습을 보여줬다.

 

앞서 'FC 031' 무제한급 경기에서 권아솔의 상대는 일본의 쿠와바라 키요시가 아닌 이둘희였다. 하지만 이둘희가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면서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대해 권아솔은 "이둘희의 부상은 사기극"이라며 "자신과의 경기가 두려워서 도망갔다"고 언급하며 이둘희의 부상이 거짓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때문에 권아솔 선수의 KO패에 대한 이둘희의 언급에 팬들은 더욱 관심을 보이는 것이다.

 

이둘희의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축하한다. 손 안대고 코 푸신듯한 기분이겠다", "속이 후련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