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MBC '라디오스타', (우) 연합뉴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개봉 첫날 압도적인 관객수로 흥행몰이에 나선 영화 '곡성'에서 부부로 출연한 배우 곽도원과 장소연 커플의 러브스토리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7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한 장소연은 "좋아하는 사람이 있지만 내 마음을 받아주지 않아 마음 고생을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당시 그녀는 "내가 너무 적극적이어서 상대가 부담스러워 하고 있다"며 곽도원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게 했다.

방송 이후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곽도원과 장소연 두 사람이 연애를 시작했다"며 "'라디오스타' 출연한 뒤 인연이 돼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 '곡성'에서 부부로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이된 두 사람은 결혼까지 약속하며 사랑을 계속 키워오고 있는 중이다.

곽도원은 연인 장소연에 대해 "나를 이렇게까지 사랑해주는 사람을 처음 만났고, 이런 사랑도 처음 당해본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영화 '곡성'은 어느 마을에 낯선 외지인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의문의 연쇄 사건과 기이한 소문을 다룬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