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길 "자숙하는 동안 미안해서 무도 멤버 볼 수 없었다"

포커스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음주운전으로 '무한도전'을 하차했던 길이 "그동안 무한도전 멤버들에 미안한 마음에 한 번도 만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13일 길은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Mnet '쇼미더머니 5'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그동안의 근황에 대해 전했다.

 

길은 지난 2014년 4월 음주운전 사고로 당시 출연 중이던 '무한도전' 등 모든 방송 활동을 접고 2년여 동안 자숙하며 방송에 얼굴을 비치지 않았다.

 

길은 '쇼미5' 예선 현장에서 만난 정준하에 대해 "그때 2년 만에 준하 형을 봤는데, 형이 얼마나 준비했는지 알아서 그랬는지 몰라도 눈물이 나더라" 라며 "자숙하는 동안 무한도전 멤버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커서 만나지 못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준하 형과의 재회는 오늘 밤 방송을 보시면 알게 되실 것"이라 덧붙이며 오늘 전해질 감동적인 장면에 대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도끼-더 콰이엇, 자이언티-쿠시, 사이먼도미닉-그레이, 길-메드클라운이 프로듀서로 나서는 Mnet '쇼미더머니 5'는 오늘 밤 11시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