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곡성' 스틸컷
[인사이트] 구은영 기자 = 영화 '곡성'이 개봉 첫날 압도적인 관객 수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제쳤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2일 개봉 첫날 누적 관객 30만 3479명을 동원하며 현재 48만 6045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전부터 스릴러의 진수 나홍진 감독의 작품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며 예매율 1위를 차지했던 영화 '곡성'은 개봉 7시간 만에 17만 명을 동원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하루 만에 50만 관객에 육박해 앞으로의 성적을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이로 인해 줄곧 1위를 차지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던 마블 시리즈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흥행에는 빨간 불이 켜졌다.
한편 영화 '곡성'은 어느 마을에 낯선 외지인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의문의 연쇄 사건과 기이한 소문을 다룬 이야기다.
구은영 기자 eunyoung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