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jiminbaby_18'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걸그룹 AOA 지민이 안중근 의사와 관련한 자신의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12일 지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께 부적절한 모습을 보였다"는 장문의 사과글을 올렸다.
지민은 "이번 일을 계기로 저는 무지야말로 가장 큰 잘못임을 배웠다"며 "진심으로 사죄말씀 드리며 깊이 반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심으로 사죄말씀 드리며 깊이 반성하겠다"며 "연예인으로서 아닌,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부끄럽지 않을 역사관을 가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AOA 지민과 설현은 케이블 방송 온스타일 라이브 '채널 AOA'에 출연해 국내외 위인 사진을 보고 이름을 맞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지민은 안중근 의사의 사진을 보고 "긴도깡(김두한의 일본식 발음)"이라고 말해 역사 지식수준에 대한 강한 비판의 화살을 받은 바 있다.
한편 AOA는 오는 16일 해상구조대로 변신한 미니 4집 타이틀곡 '굿 럭'(Good Luck)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