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 '장범준'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여수가 아닌 부산 해운대 앞바다에 깜짝 등장한 장범준이 "자신이 부부싸움 후 부르는 노래"라며 '사랑에 빠졌죠'를 열창했다.
11일 장범준은 부산 해운대 모래사장에서 버스킹 공연을 하며 라이브 영상을 본인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공개했다.
통기타를 둘러맨 평상복 차림의 장범준은 편안하게 관객들과 어우러지며 '버스킹'을 했다.
잔잔한 파도 소리와 장범준의 기타, 매력적인 목소리가 어우러져 가만히 듣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진다.
해운대에서 40여 분동안 관객 앞에서 공연을 펼친 장범준은 영상 25분 쯤 "부부싸움 후 부르는 노래"라며 '사랑에 빠졌죠'를 불렀다.
그러나 '사랑에 빠졌죠'는 "사랑에 빠졌죠, 당신만이 나를 빠져들게 만들죠", "당신 처음 봤던 그때부터 날 사랑에 빠지게 만들었어"라는 달콤한 사랑 노래여서 듣고 있는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지난달 30일에는 대구 '김광석 거리'에서 깜짝 버스킹 공연을 했던 장범준이 다음에는 어디에서 깜짝 공연을 펼칠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