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해피투게더 3'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가수 에릭남이 '교포계의 유재석'으로 불린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11일 KBS2 '해피투게더 3'은 '산전수전 공중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에릭남, 지숙, 지승현 등 출연자들의 모습 일부를 선공개했다.

이날 "'1가정 1에릭남'의 보급이 시급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대세 스타가 된 에릭남이 출연해 "내가 왜 인기 있는지 모르겠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옆에서 이 말을 듣고 있던 가수 한희준은 "에릭남은 교포 사회의 유느님"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리고 "교포 연예인들 사이에서는 에릭남이 목표이자 꿈이다"라고 털어놔 현장에 놀라움을 안겼다.

입이 닳도록 에릭남을 칭찬하던 한희준은 "원래는 존박 형이 상위권이었는데 활동을 안 하셔서 내려왔다"라며 현장에 있지도 않은 존박을 거론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매너 넘치는 개념 입담부터 망가짐을 불사한 개인기 퍼레이드까지 선보이며 매력을 발산한 에릭남의 모습은 오는 12일 KBS2 '해피투게더 3'에서 밤 11시 10분에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