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안중근 의사 사진보고 "긴또깡?" 발언한 AOA 지민

온스타일 라이브 '채널 AOA'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컴백을 앞두고 있는 걸그룹 AOA 멤버 설현과 지민이 한 프로그램에서 안중근 의사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AOA 설현과 지민은 케이블 방송 온스타일 라이브 '채널 AOA'에 출연해 국내외 위인 사진을 보고 이름을 맞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지민은 안중근 의사의 사진을 보고 "이분은요? 안창호 선생님! 맞아요?"라고 말하며 안중근 의사의 이름을 적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뒤에 있던 설현이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열심히 인물 검색을 해봤지만 여의치 않자 제작진은 "이토 히로부미"라고 힌트를 줬다.

 


온스타일 라이브 '채널 AOA' 

 

제작진의 힌트에 지민은 "긴도깡(김두한의 일본식 발음)"이라고 말했고 보다 못한 제작진은 "이토 히로부미와 관련 있어요"라고 재차 힌트를 알려줬다.

 

지민은 "이또 호로모미"라고 받아쳤고, 마침 스마트폰으로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검색하던 설현은 사진 속 인물이 안중근 의사라는 사실을 알고 정답을 맞출 수 있었다.

 

이를 접한 사람들은 AOA 설현과 지민의 역사 지식수준에 대한 강한 비판의 화살을 날리고 있다.

 

한 누리꾼은 "안중근 의사를 모르는 게 말이 되냐"며 "무지한 게 아니라 무식하다"고 비판했고, 또 다른 누리꾼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따끔한 일침을 날렸다.

 

한편 AOA는 오는 16일 해상구조대로 변신한 미니 4집 타이틀곡 '굿 럭'(Good Luck)을 발매하고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온스타일 라이브 '채널 AO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