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것이 알고 싶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SBS 대표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PD가 개그맨 조세호 SNS에 올린 글이 뒤늦게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일 '그것이 알고 싶다' 배정훈 PD는 개그맨 조세호의 트위터에 막내 작가 채용과 관련한 글을 올렸다.

배정훈 PD는 "세호씨 '그것이 알고 싶다' 막내 작가 모집했는데, 왜 지원 안 하셨어요?"라며 "'불친절한' 설명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의 지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는 개그맨 조세호의 억울한 표정이 담긴 '불참꾼 짤'을 패러디한 것으로 막내 작가 채용 공고 접수가 마감됐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한 배 PD의 센스로 보여진다.

앞서 배 PD는 "그 무엇에도 쫄지 않고, 오늘만 살아 볼 막내 작가를 기다린다"며 "건강한 신체와 맑은 정신을 지닌 분들의 지원을 고대한다"고 막내 작가 채용 공고를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그것이 알고 싶다'는 정치, 사회 등 각종 비리에서부터 시민의 억울한 사연까지 온갖 장르를 넘나들며 우리네 삶을 다룬 대표 시사교양 프로그램이다.

[마감공고] @leosaeho89 세호씨, <그것이 알고싶다> 막내작가 모집했는데, 왜 지원 안하셨어요? "불친절한" 설명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의 지원 감사드립니다. 근무여건 등에 관한 질문은 언제든 환영합니다. humanejh@sbs.co.kr

— 배정훈 BAE, JUNGHUN (@HUMANEJH) 2016년 5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