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레스터 시티의 구단주 비차이 스리바다나프라바 / gettyimages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3조원이 넘는 돈을 가진 자산가가 카지노에서 '잭팟'을 터뜨려 모두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레스터시티의 비차이 스리바다나프라바(Vichai Srivaddhanaprabha) 구단주가 리그 우승 확정 이후 카지노에서 42억원의 돈을 거머쥐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태국 국적의 비차이 구단주는 우승 확정 바로 다음 날인 4일 친구들과 기쁨을 나누기 위해 카지노를 찾았다.
카지노에서 카드 게임을 즐기던 중 자신의 '운'을 시험하기 위해 가볍게 베팅을 시도했다가 250만 파운드(한화 약 42억원)의 잭팟을 터뜨렸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3조원이 넘는 돈이 있는데 42억은 돈으로 보이지도 않겠네", "저 돈 딜러들 팁으로 줘도 티도 안 나겠다"라는 등의 반응으로 부러움을 나타냈다.
한편 2010년 구단을 인수한 비차이 구단주는 자산이 20억 파운드(한화 약 3조 3500억원)로 추정되며, 1군에 등록된 선수 30명 전원에게 약 5500만원 상당의 메르데세스-벤츠 B클래스 전기차를 선물해 통큰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