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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아이돌 그룹 출신 힙합가수가 대마를 밀수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6일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고은석 부장검사)는 캐나다에서 대마 약 20g을 몰래 들여온 혐의(마약류관리법위반)로 힙합가수 최모(29)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아이돌 그룹 소속됐다가 탈퇴한 뒤 솔로 활동을 하고 있는 최씨는 지난해 11월 인터넷에서 대마를 구입해 국제우편으로 밀수하려다가 적발됐다.
최씨는 대마를 밀수하는 과정에서 수사기관의 적발을 막기 위해 신용카드 등 일반적인 결제수단 대신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으로 대금을 치르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최씨는 현재 솔로 활동을 하면서 여러 장의 앨범을 발매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