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태후' 맥기니스에게 방송 중 '김치' 먹인 연예가중계


KBS2 '연예가중계'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연예가중계가 외국인 배우와의 인터뷰에서 '두유노 시리즈'를 또 반복해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30일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신스틸러 악역으로 화제가 된 데이비드 맥기니스와의 인터뷰가 방송됐다.

 

해당 인터뷰는 야외 캠핑장에서 고기를 구워 먹으며 진행됐는데, 인터뷰 말미 연예가중계는 맥기니스에게 "김치 좋아해요?"라고 물었다.

 

으레 외국인과의 인터뷰에서 나온 '두유노 시리즈'가 또 나온 것이다. 거절할 법도 하지만 맥기니스는 '김치'를 받아먹으며 상대에 대한 예를 갖췄다.

 

이어 '태후'에서 선보였던 연기까지 요구받은 맥기니스는 표정 연기까지 완벽하게 재현해냈지만, 표정 어딘가에는 어둠이 자리하고 있었다.

 

해당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외국인에게 '두유노'를 남발하는 것은 너무 지겹다", "김치는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음식인데 권하지 말자"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연예가중계는 2013년 톰 행크스에게 "스팸을 김치에 싸서 먹어보세요"라고 말하기도 했으며, 잦은 '두유노 시리즈' 인터뷰로 많은 지탄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