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tvcast SBS '딴따라'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SBS '딴따라'에서 신석호(지성 분)과 정그린(혜리 분)가 티격태격 운전 연수에 나섰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딴따라'에서는 신석호가 정그린에게 운전 연수를 해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그린은 잔뜩 긴장한 채 운전석에 앉았고, 옆에는 신석호가 뚱한 표정으로 보조석에 앉아있었다.
정그린은 텅텅 빈 도로에서도 천천히 달렸고, 신석호는 "밟아, 밟으라고"라며 답답해했다.
이후 정그린은 자전거를 타고 가는 학생들과 부딪힐 뻔한 상황에서 차가 알아서 멈추자 신석호는 "어째 차가 더 똑똑하냐. 운전을 책으로 배웠냐? 개나 소나 운전면허 따지"라며 화를 냈다.
서러움이 밀려온 정그린은 차에서 내려 눈물을 흘렸고, 신석호는 당황한 표정으로 따라갔다.
신석호는 "와이프랑 여친은 왜 운전 연수 시켜주지 말라는지 알겠다"라고 말하자, 정그린은 "내가 와이프에요? 여친이에요?"라고 되물어 묘한 설렘을 자아냈다.
해당 방송을 본 사람들은 "묘하게 공감이 갔다",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