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Instagram 'jae_duck_kim', (우) Twiiter 'kimjaeduck'
[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젝스키스 김재덕이 개최한 깜짝 팬미팅에 단 한명의 팬도 오지 않은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 SNS에는 김재덕이 깜짝 팬미팅을 주도했다가 혼자 등산만 하게 된 사연이 확산되면서 웃음을 주고 있다.
김재덕은 지난 2014년 자신의 SNS에 "남한산성 정상에서 4시간 뒤에 번개로 만나자"는 글을 남겼다.
실제 4시간이 흐른 뒤 김재덕은 "기다렸는데 아무도 안왔다"는 글을 다시 남기며 이날 깜짝 팬미팅에 단 한명의 팬도 오지 않았음을 알렸다.
당시 팬들은 "오늘 비가 와서 못갈 것 같다", "직장인인데 평일에 거길 어떻게 가냐"며 팬미팅에 불참할 수밖에 없는 사정을 댓글로 달았다.
알고 보니 김재덕이 팬미팅을 개최한 2년 전 그날은 비가 내리는 평일 낮이었고 직장인이었던 대다수의 팬은 갑작스럽게 열린 팬미팅에 참석할 수 없었던 것이다.
뒤늦게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금 다시 한 번 개최 해달라", "그때는 못 갔지만 지금은 꼭 가겠다"며 김재덕이 다시 한 번 깜짝 팬미팅을 열어 주기를 염원했다.
남한산성 정상에서 4시간 뒤에 벙개로 만나자
— 김재덕 (@kimjaeduck) 2014년 4월 3일
나에게 "왜 힘들게 산에 오르냐고" 묻는다면 그곳에 산이있어서 오른다고 말하고싶군 pic.twitter.com/A7QZv0Zlno
아놔~ 기다렸는데 아무도 안왔어 ㅜㅜ
— 김재덕 (@kimjaeduck) 2014년 4월 3일
힐링~ 남한산성 ^^ pic.twitter.com/M0CvR7MV5f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