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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역대급 물오른 미모로 돌아온 배우 고현정의 근황이 공개돼 팬들의 눈길을 끌게 한다.
4일 고현정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10주년 특별기획 '디어 마이 프렌즈' 제작발표회에서 참석했다.
이날 고현정은 각선미가 드러나는 블랙 롱 드레스를 입고 날카로운 턱선과 티 없이 깨끗한 물광 피부를 뽐내며 등장해 관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고현정은 "그렇게 원하던 노희경 작가 작품에 출연할 수 있어 정말 영광이다"며 "의미있고 뜻깊은 작품이자 내게는 참 행복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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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과 연기 호흡에 대해서는 "조인성을 연기로 만난 것이 10여 년 전인데 많이 달라졌다"며 "그간 인성이가 굉장히 노력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밝혔다.
'디어 마이 프렌즈' 촬영 도중 손과 발에 3도 화상을 입은 고현정은 이날 왼손 엄지에 붕대를 감은 채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한편 고현정은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장난희(고두심)의 딸이자 '꼰대'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담으려는 프리랜서 작가 박완 역을 맡았다.
노희경 작가와 홍종찬 감독이 연출한 '디어 마이 프렌즈'는 "끝나지 않았다. 여전히 살아있다"고 외치는 '황혼 청춘'들의 인생 찬가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3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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