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온맘다해서 감사드립니다 2년만에 앨범이라 걱정이 없을 수가 없었고 부담도 많이 됐는데 보란듯이 좋은 성적만들어주신 사랑하는 팬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전곡 작사 작곡이라고 제 이름만 달아주셨지만 결코 혼자 만든 앨범이 아닙니다 함께 고민해주고 뒤에서 피땀흘려주신 분들께 저희만 주목받는게 죄송하고 부끄럽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 언급하고 싶지만 혹시나 정말 저희도 모르게 가장 뒤에서 고생하신 스텝 한분 지나치게 될까봐 두렵네요 하지만 진심으로 고생많으셨고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꾸벅)

Chanhyuk(@akmuchanhk)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6 5월 3 오전 10:10 PDT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새 앨범을 발매한 악동뮤지션이 국내 주요 차트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멤버 이찬혁이 심경을 고백했다.

4일 이찬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무 너무 온 맘 다해 감사드립니다"라는 말로 시작하는 장문의 멘트와 함께 국내 앨범 차트를 석권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찬혁은 "2년 만에 앨범이라 걱정과 부담도 많이 됐는데 좋은 성적 만들어주신 사랑하는 팬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말문을 이어갔다.

이어 "결코 혼자 만든 앨범이 아닙니다"며 "함께 고밉해주고 뒤에서 피땀 흘려주신 분들께 저희만 주목받은 게 죄송하고 부끄럽습니다"고 미안함과 고마움을 내비쳤다.

끝으로 이찬혁은 "한 사람 한 사람 언급하고 싶지만 자신들도 모르게 고생하신 스태프분을 지나치게 될까 두렵네요"라며 진심으로 고생 많았단 말과 함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악동뮤지션은 이날 자정 새 앨범 '사춘기 상'(思春記 上)을 공개했다. 그리고 이날 오후 2시 기준 타이틀곡 리바이(RE-BYE)는 멜론, 벅스 등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