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바람이 세긴 세구나"
지난 3일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인천시 중구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인근 공원에는 갈매기들이 비바람을 피해 뭍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평소 갈매기들은 바닷가에 둥둥 떠서 휴식을 취하다가 여객선을 따라다니며 새우깡을 받아먹곤 한다.
하지만 이날 강풍주의보가 발효될 정도로 바람이 거세지자 인근 공원에 모여 앉아 있었던 것.
풀밭에 배를 깔고 앉아 눈을 강풍이 물러나기를 기다리는 갈매기들의 귀여운 모습을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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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