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배우 류준열이 창단 132년 만에 처음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거머쥔 레스터 시티 FC를 축하했다.
3일 류준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짤막한 글과 함께 레스터시티 선수들이 부둥켜안고 있는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류준열이 올린 글은 다음과 같다.
류준열은 "돈은 중요치 않다. 단지 23명의 선수들과 뭔가 만들고 싶다. 우승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는 것만으로도 짜릿하다. 돈이면 뭐든 다 되는 지금 세상에 모두에게 한 줄기 희망이 되고 싶다"라는 라니에리 감독의 인터뷰 글 일부를 올리며 다시 한 번 레스터시티의 팬임을 입증했다.
해당 글은 지난 2월 10일 레스터시티 라니에리 감독이 이탈리아 일간 신문 '코리에레 델라 세라'와 인터뷰를 한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한 것이다.
앞서 류준열은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레스터시티의 라니에리 감독을 비롯한 호날두, 데헤아 등 축구 관련 인물들을 올리며 축구 팬임을 알린 바 있다.
한편 레스터시티는 이날 구단을 창단한지 132년 만에 기적의 첫 우승을 차지했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