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SBS '싸인', (우) KBS2 '마스터-국수의 신'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팬들에게는 저마다 가지고 있는 로망이 있다.
"이번 작품에서 내 배우가 제복을 입었으면 좋겠다", "한복도 잘 어울릴 텐데" 내가 사랑하는 배우가 뭔들 어울리지 않겠냐만은 교복만큼은 팬들에게도 사랑으로 감싸기 힘든 문제다.
10대의 풋풋한 느낌이야 그대로 날 순 없지만 그래도 적당히 어울리기라도 했다면 괜찮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몇몇 배우들은 고등학생 역으로 나섰다가 괜히 '선생님 아니냐'는 말만 되돌아오기도 했다.
많은 팬들 역시 "사랑하는 연예인이긴 하지만 교복은 조금 힘들다", "그냥 아역을 쓰지" 등의 소리를 높이기도 해 웃기면서도 슬픈 상황을 자아냈다.
차라리 그냥 아역을 써줬으면 좋겠다는 교복 입은 배우들 4명을 모아보았다.
1. SBS 신사의 품격 '장동건, 이종혁, 김수로, 김민종'
SBS '신사의 품격'
2. SBS 싸인 '박신양'
SBS '싸인'
3. KBS2 마스터-국수의 신 '천정명'
KBS2 '마스터-국수의 신'
4. SBS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
SBS '너를 사랑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