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낯선 여자와 하룻밤 보낸 청년은 다음날 침대를 '이렇게' 만들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Gettyimages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처음 본 여성과 뜨거운 하룻밤을 보낸 청년이 상상도 할 수 없는 끔찍한 '최후'를 맞이한 사연이 누리꾼들을 폭소케 하고 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위티피드(wittyfeed)는 '술취한 여성을 집으로 데려온 청년의 비극'라는 황당한 이야기를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

 

보도에 따르면 한 청년이 술에 취해 집으로 돌아오던 중 자신처럼 술에 취한 낯선 여성을 만나 함께 2차로 술을 마셨던 것이다.

 

취기가 올랐던 탓에 이들은 서로에게 무척 '호감(?)'을 느꼈고 처음 본 사이였지만 청년의 아파트로 함께 귀가해 뜨거운 하룻밤을 보냈다.

 

그런데 청년은 새벽에 일어나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 침대에서 축축한 '이물질'을 발견했던 것이다.

 

곧바로 화장실로 뛰어가 정체불명의 '물체'를 확인했는데 놀랍게도 사람의 'X'이었던 것. 순간 술이 확 깬 청년은 자신이 만취한 나머지 침대에 '실수'를 한 것으로 생각했다.

 


청년이 결국 생각해 낸 방법은 '이것' 뿐이었다 /wittyfeed

 

마음을 가라앉히고 자세히 살펴보니 'X'의 주인은 자신이 아니라 함께 침대에서 하룻밤을 보낸 낯선 여성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황급히 몸을 씻고 인근에 있는 친구의 집으로 달아난 뒤 술이 깰 때까지 잠이 들었다고 한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오후 늦게 집으로 돌아와 보니 문제의 여성은 이미 사라진 뒤였다.

 

문제는 역겨운 냄새였다. 악취 때문에 참을 수 없었던 청년은 창문을 열어 놓고 침대를 청소했다. 그런데 침대 매트리스에 스며든 악취는 절대 사라지지 않았다.

 

청년은 결국 침대 매트리스를 '칼'로 도려낸 뒤 며칠 동안 창문을 열어놓고 환기를 시켜 예전의 평화로운 시절(?)로 돌아갔다고 한다.

 

이 사연이 알려지자 낯선 여성을 자신의 집으로 함부로 초대한 청년이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른 것이라고 누리꾼들은 조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