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영화에서나 볼 법한 수억원을 호가하는 '슈퍼카' 수십대가 전시장도 아닌 한 카페 주차장에 모여 누리꾼의 이목이 집중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슈퍼카' 여러대가 모인 사진이 게재돼 네티즌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인사이트에서 확인한 결과 해당 사진은 대구시 수성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어제(30일) 열린 전국 슈퍼카 동호회에서 찍힌 것으로 밝혀졌다.

카페 관계자는 "가끔씩 카페에서 슈퍼카 모임을 갖는다"며 "어제는 전국에서 슈퍼카를 가진 사람들이 일년에 한번씩 모이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모임에 참석한 슈퍼카 종류는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우라칸, 아벤타도르, 맥라렌, 페라리 458 이탈리아, 롤스로이스 등 시중에서 3억원 넘는 가격에 판매되는 차량들이다.

특히 해당 차량들은 '미션 임파서블', '트랜스포머' 등 다양한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해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차주들은 대부분 30대 초반에서 후반대이며 기업 CEO나 자동차 튜닝샵 등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