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다큐프라임'

[인사이트] 구은영 기자 = '현재 나는 알맞게 지출하고 있는 것일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자신이 과소비를 하고 있는지를 판가름할 수 있는 공식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이 공식은 지난해 방송된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제2부' 편에서 소개되었으며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다시 회자되고 있다.

지난 2008년 금융감독원의 자료에 따르면 '과소비 지수'는 월평균 수입에서 월평균 저축을 뺀 값에서 다시 월평균 수입으로 나누면 된다.

이렇듯 간단한 방법으로 자신의 소비 상태가 어디에 해당되는지 쉽게 알 수 있어 누리꾼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반면 일부는 "개인의 상황과 소득 규모에 따라 달라 똑같이 적용될 순 없다"는 반응을 내놓기도 했다.

그렇다면 이제 자신의 지출 비용을 파악해 소비 상태가 어디에 해당되는지 알아보고 건전한 소비 습관을 갖도록 노력해보자. 

1. 재정적 파탄 상태

EBS '다큐프라임'

예를 들어 수입이 100만원일 경우 저축이 없다면 과소비 지수가 1로 '재정적 파탄 상태'를 의미한다.  

2. 과소비 상태

30만원을 저축한다면 과소비 지수 0.7로 '과소비 상태'다. 

3. 적정 수입

40만원을 저축하면 과소비 지수 0.6으로 '적정 수입' 상태다. 

4. 근검절약형

EBS '다큐프라임'

50만원 이상을 저축하면 과소비 지수 0.5로 조금 지나친 근검절약형. 즉, '구두쇠'에 해당된다.

구은영 기자 eunyoung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