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사진제공 = 제보자 김별 씨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지브리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속 가오나시를 쏙 빼닮은 강아지가 있어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1일 제보자 김별 씨는 최근 SNS상에서 '개오나시'라는 별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강아지 달이를 인사이트에 소개했다.
올해 7살인 달이는 김씨가 중학교 1학년 때 첫눈에 반해 입양을 결심하고 6년째 애지중지하게 키워오고 있는 강아지다.
김씨는 인사이트와의 통화에서 "입지 않는 치마 레깅스를 어떻게 활용해볼까 고민하다 달이에게 한 번 씌워봤다"며 "가오나시를 쏙 빼닮아 웃겨 사진을 찍게 됐다"고 말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눈을 반쯤 감고 멍하게 쳐다보고 있는 달이의 모습이 담겨 있는데 영락없이 '가오나시'를 닮아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다.
김씨는 "눈치가 정말 빨라 주인 말은 잘 듣는다"면서 "첫눈에 반해서 데리고 오게 됐는데 진짜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를 접한 사람들은 "정말 귀엽다" "보자마자 빵 터졌다" "가오나시 아닌 개오나시라니" 등의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사진제공 = 제보자 김별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