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배불렀다'는 팬들 지적에 밴쯔가 올린 사과문 (영상)


'YouTube' 밴쯔

 

[인사이트] 곽한나 기자 = 아프리카 TV에서 먹방 BJ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밴쯔가 초심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지난 26일 밴쯔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햄버거 먹방과 관련해 "죄송하다"며 공개 사과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22일 공개된 햄버거 먹방 영상 속 4분, 7분 쯤 밴쯔가 다 먹은 햄버거 종이를 바닥에 놓는 장면이 나온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이 햄버거 종이를 버리는 과정에서 다 먹지 않은 햄버거를 종이와 함께 버린 게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며 논란이 제기됐다. 

 

이후 초심을 잃고 변하기 시작했다는 논란이 일자 밴쯔는 방송이 끝난 후 댓글을 통해 공식적인 사과의 뜻을 밝혔다. 

 


'YouTube' 밴쯔

 

밴쯔는 "닭다리살로 만든 버거라 안의 패티가 한쪽으로 몰리고 야채 또한 고기 쪽에 많이 몰린 버거를 두 가지 먹었다. 끝 쪽에 소스와 야채도 없는 부분들을 먹지 않고 남긴 것 맞다"고 전했다. 

 

이어 "방송할 때 음식을 남기지 않고 다 먹어서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이렇게 먹은 것을 사과드린다"며 "방송 초기에는 맛이 있든 없든 그냥 다 먹기만 했는데 요즘은 저도 좀 더 맛있는 것들을 많이 먹고 싶고 맛없는 부분에는 손이 좀 덜가고 그런 건 사실"이라며 공개 사과를 이어갔다. 

 

그러면서 "초심을 생각한다고 하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데 항상 노력하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는 지금 이런 일 기억하고 음식을 먹어보고 알려드리는 방송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밴쯔는 논란이 불거진 지 4일 째 되던 날 유튜브 영상을 공개하며 "머리 숙여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이번 일은 모두 다 제 잘못으로 인해 일어난 일이 맞다"라면서 "앞으로 조심하도록 노력하고 또 조심하도록 하겠다"고 재차 사과를 표명했다.

 


밴쯔가 자신의 유튜브 댓글을 통해 남긴 사과문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