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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임요환·김가연 부부가 자신들의 결혼식 날짜를 정하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27일 KBS '해피투게더 3' 측은 오는 28일 방송될 장면의 일부를 선공개 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 현장에서 임요환과 김가연은 "결혼식 날짜 선정에 있어 1순위가 따로 있었다"고 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5월 8일 결혼식을 올리는 임요환은 "딴 이유 없다. 사회 봐주실 유재석 씨가 그날 시간이 된다고 했다"라고 설명하며 '유느님 앓이'를 고백해 유재석을 몸 둘 바 모르게 만들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임요환은 "결혼 준비 같은 건 전혀 해본 게 없다. 가연 씨가 모든 것을 다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리고 임요환은 "가연 씨가 나에게 '자기는 내 결혼식에 몸만 와달라'했다"라고 말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