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엄현경 "데뷔 11년, 오랜 무명에 유치원교사 준비도 해"


Instagram 'ringirin'

 

[인사이트] 최희나 기자 = 배우 엄현경이 오랜 무명 시절에 다른 직업을 구하고자 한 사연을 털어놨다. 

 

27일 KBS 2TV '1대 100' 측은 최근 엄현경과 진행한 녹화 현장 사진과 함께 일부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이날 엄현경은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퀴즈를 풀며 5천만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퀴즈를 풀던 엄현경은 '데뷔 11년차'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엄현경은 "MBC '레인보우 로망스'로 데뷔해 인지도가 올라갈 때쯤 활동을 그만뒀다"며 "4년 공백기가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직업을 바꿔볼까도 생각했다"며 "아이들을 좋아해서 유치원 선생님을 하려고 했다"라고 전했다.

 

엄현경은 "그런데 대학교를 졸업해야 되더라. 졸업하려고 하다 다시 배우로 돌아왔고 연기를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돌아왔을 때 은인이 KBS였다"라며 "당시 오디션에서 100번 정도 떨어졌는데 KBS 감독님의 제안으로 드라마스페셜을 하면서 연기를 다시 시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현재 엄현경은 예능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KBS의 예능 '해피투게더'의 인턴 MC에서 정식 MC가 되어 단아함 속 순수함으로 웃음을 선사하며 예능 적응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