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필름 끊긴' 남자친구 침대서 '사용한 콘돔'을 발견했다 (영상)


Brad Holmes /Facebook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밤새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새벽에 귀가한 남자친구의 침대에서 '사용한 콘돔'을 발견했다면 어떤 기분일까?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에서 몰래 카메라를 통해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래드 홈즈와 제니 데이비스 커플이 이번엔 '외도 몰카'를 공개해 화제라고 영국 일간 메트로가 2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지난 25일 브래드 홈즈는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여자친구의 몰래 카메라에 감쪽같이 속은 영상을 소개했다.

 

페이스북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브래드 홈즈는 전날 늦게까지 술을 마신 탓에 지독한 숙취로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여자친구에게 전화가 걸려 온다. 곧 자신의 집으로 도착할 것이라고 전화로 알려준 것이다. 문제는 침대 위에 놓여 있는 콘돔이었다. 

 

브래드는 자신의 침대에 사용하고 난 '콘돔'을 발견하고 잠시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다. 이어 자신의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서 전날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냐고 묻는다. 

 


Brad Holmes /Facebook 

 

속 시원한 대답을 듣지 못한 브래드는 전화를 끊고 다시 잠에 빠져든다. 그 순간 여자친구가 도착하고 침대에서 콘돔을 발견하고 크게 분노한다.

 

자신 몰래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웠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행동한 것이다.

 

사실 남자친구를 속이기 위해 준비한 몰래 카메라였지만 태연하게 연기를 했던 것. 이런 사실을 모르고 있던 브래드는 제대로 변명조차 하지 못한다.

 

싸늘한 기운이 감도는 순간 여자친구 제니는 웃음을 터뜨리면서 "몰카였다!"고 소리치면서 통쾌한 표정을 짓는다.

 

이들은 소셜미디어에서 서로를 상대로 몰카 영상을 촬영해 큰 인기를 끄는 커플이다. 그 동안 '가짜 프러포즈', '가짜 임신' 등의 해프닝 영상으로 누리꾼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Brad Holmes /Facebook ,Met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