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아프리카 봉사활동 마친 문근영이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

Moons(@aka_moons)님이 게시한 사진님,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배우 문근영이 따뜻한 마음이 가득 담긴 아프리카 봉사활동 소감을 전했다.

 

26일 문근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라는 말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문근영은 "선한 눈빛과 맑은 영혼을 마주하니 그간 살아온 내 시간들이 부끄러워졌습니 다. 그리곤 그 어떤 도움도 될 수 없다는 무력함이 내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습니다"라고 적어내렸다.

 

또 "그들의 삶이 조금은 나아질 수 있도록. 좀 더 건강해질 수 있도록.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보려 합니다"라며 그들의 순수한 행복과 맑은 웃음을 지켜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문근영은 "아주 작은 관심이라도 이들에겐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을 함께 지켜주세요"라며 "정말이지 작은 관심이라도 부탁드립니다"라고 마무리 지었다.

 

해당 글을 본 많은 누리꾼들은 "마음 아프다고, 해줄 수 있는 게 많지 않다고 외면하기도 했는데… 조금이라도 해줄 수 있음에 감사하며 나누도록 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