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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배우 이영애가 또다시 선행을 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25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 따르면 이영애가 에콰도르 지진 구호 기금으로 5만 달러를 쾌척했다.
이영애는 에콰도르에서 강진이 발생해 1만여 명 이상의 사상자와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에콰도르 주민의 구호 물품을 지원하는데 써달라며 5만 달러(약 5천740만 원)를 KOICA에 전달했다.
KOICA 측에 따르면 이영애는 최근 KOICA 측의 특별사절 위촉 제안을 받자 에콰도르 지진 피해 지원금을 전달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KOICA는 이영애의 기부금을 주한 에콰도르 대사관에 전달해 현지 구호물품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영애는 지난 3월에도 베트남 어린이의 사연을 전해 듣고 "진심으로 돕고 싶다"며 수술비 3780만 원과 입원비 전액을 부담해 어린이가 뇌종양 수술을 받고 건강을 되찾았던 일도 있어 그의 선행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