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출시 전부터 대박조짐 보이는 카톡 게임 '프렌즈런'

사진제공 = 넥스트플로어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아직 출시일까지 한 달가량 남았지만 예약 이벤트만으로도 대박의 조짐이 보이는 게임이 등장했다.

 

25일 넥스트플로어는 모바일 러닝게임 '프렌즈런 for Kakao'의 사전예약 이벤트를 내놓은지 2주일만에 67만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넥스트플로어는 입소문이 중요한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프렌즈런이 출시 전부터 이처럼 큰 화제를 모은 것을 긍정적인 신호로 보고 있다.

 

프렌즈런은 우리나라에서만 4천만명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의 인기 캐릭터인 프로도, 어피치, 무지 등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게임이다. 

 

이미 높은 인지도를 가진 캐릭터를 게임에 적용해 출시 전부터 사전 이벤트로 입소문을 타게 한다는 전략이다. 

 

사진제공 = 넥스트플로어

 

게임 방법도 쉬워 쉽게 몰입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요즘 유행하는 RPG게임보다 훨씬 단순한 조작으로 구성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넥스트플로어 진상호 팀장은 "아기자기하고 익숙한 케릭터여서 RPG같은 무거운 게임보다는 조작이 쉬운 런게임으로 장르를 선택했다"며 "익숙한 이미지의 케릭터 사용으로 거부감이 없는만큼 모든 연령·성별에게 사랑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정확한 출시 날짜에 대해서는 "내부에서 아직 확정되지 않은 부분이 있어 5월 중순 혹은 말경 정식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익숙하고 카카오톡 사용자들에 사랑받는 케릭터를 적용한 만큼 프렌즈런이 에니팡의 뒤를 잇는 '국민 게임'의 반열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제공 = 넥스트플로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