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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우리 어제까지만 해도 좋았잖아"
너무도 갑작스러운 여자친구의 이별 통보에 당황스러웠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내막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여자들의 입장에서는 전혀 갑작스러운 일이 아니다.
당신이 모르는 사이 차근차근 이별을 준비했던 여자친구의 이별 사유 10가지를 소개한다.
다음 번 연애에서는 부디 실수하지 않도록 신경쓰길 바란다.
1. "내가 좋아 게임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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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하느라 여자친구와의 연락을 소홀히 한 적이 많다면 충분한 이별 사유가 된다.
게임을 할 때는 "나 언제부터 언제까지 게임할 건데 그래도 괜찮아?"라고 여자친구에게 물어보자.
안 된다고 말할 여자친구가 몇이나 있겠는가?
2. "너는 입에 욕을 달고 사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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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든 슬프든 말의 앞과 뒤에 욕이 붙는 사람들이 있다.
가끔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어도 너무 많은 욕설을 내뱉는다면 여자친구가 눈살을 찌푸리게 될 것이다.
3. "애처럼 유치하게 굴지 좀 마"
여성들은 유쾌하고 장난기가 많은 남성을 좋아한다.
하지만 유치원생도 안 할 것 같은 장난을 계속 친다면 처음에는 귀엽게 보더라도 결국에는 질려 할 것이다.
4. "네가 드라마 속 주인공인 줄 아니?"
영화 '러브액츄얼리'
마치 자신이 드라마 속 주인공인 것처럼 갖은 폼을 다 잡으면서 멋있는 척을 하는 남성들이 있다.
드라마나 소설에서 나오는 남자 주인공들은 실존 인물이 아니기 때문에 여성들을 설레게 하는 것이니 절대로 따라 하지 말자.
5. "왜 설명을 해줘도 이해를 못하니"
KBS 드라마 '연애의 발견'
여자친구가 자신의 상황에 대해서 열심히 설명했는데 이해를 못해주는 남성들이 있다.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삶을 살아왔기 때문에 서로를 이해하는 게 힘들 수 있다.
자신의 생각과 맞지 않는다고 비난하거나 가르치려 들지 말자.
6. "내 마음을 이해해달라고"
KBS '태양의 후예'
여자친구가 넋두리를 시작하면 꼭 해결책을 제시하려는 남성들이 있다.
당신의 여자친구가 바라는 것은 공감이지 해결책이 아니다.
그러니 이야기에 집중을 하고 잘 들어주길 바란다.
7. "아무리 연인이라도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줘야지"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예의를 지켜줘야 한다는 말이 있다.
아무리 편하고 가까운 사람이라도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거나 집요하게 추궁을 하는 것은 실례이니 주의하도록 하자.
8. "나를 봐도 전혀 즐겁지가 않구나"
영화 '연애의 온도'
힘들다는 이유로 여자친구 앞에서 계속 우울한 표정으로 있다면 그녀는 "이 사람은 날 봐도 즐겁지가 않나"라는 생각을 할 것이다.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했을때 당신은 어떤 생각이 드는가?
그걸 꼭 유념해두길 바란다.
9. "부쩍 숨기는 게 많아졌다?"
어느 정도의 사생활은 서로 지켜주는 게 맞다.
하지만 매번 숨기려고만 한다면 둘 사이의 신뢰는 깨지고 말 것이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