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아들 혼자 키우는 김구라가 전한 '싱글대디'의 고충


Instagram 'youngdoublee' 

 

[인사이트] 최희나 기자 = 방송인 김구라가 혼자 아들을 키우며 겪었던 어려움을 이야기 했다. 

 

25일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최근 진행한 녹화에서 있었던 일화를 소개했다.

 

이날 '동상이몽'은 타지 생활을 하고 있는 오빠를 대신해 집안일을 혼자 도맡아 하고 있는 여고생의 사연이 다뤄졌다.

 

'동상이몽' 고정 패널인 김구라는 여고생의 일상을 지겨보다 자신이 겪는 어려움을 전했다.

 

김구라는 "동현이를 학교에 보내는데 일이 늦게 끝나면 다음 날 깨우기 힘들 때가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보통 아침에 일어나 밥이라도 먹이고 차를 태워 보내는데 못 깨워줘서 지각한 적도 있다"고 동현이를 챙기는 일이 녹록치 않음을 털어놨다.

 

여고생의 어려움에 공감한 듯 김구라는 여고생에게도 "자기 생활 하랴, 동생들 케어하랴, 아침에 정말 피곤할 것"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8월 김구라는 소속사를 통해 "18년의 결혼 생활을 합의 이혼으로 마무리하게 됐다"며 이혼소식을 전했다.

 

당시 동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함께 생활할 것이라고 밝힌 김구라는 지난 3월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서 "올해 지나면 동현이를 엄마한테 보내기로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